"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학교의 중추적 역할과 사명은 심오한 학술연구의 전당으로서 기능함과 동시에 국가와 인류사회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천지의 음양조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왔으며,
음양조화가 인간에게 나타난 것을 인의(仁義)라고 생각했다.

인의는 천지의 음양이 조화 하듯이 인간 서로가 조화하는 것으로, 인은 인간 내부 조화의 근본이요, 의는 인간 외부 조화의 근본이 된다. 그러므로 항상 인의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 이야말로 완성을 지향하는 인간이다.

성(誠)·경(敬)·신(信)을 바탕으로 한 교육은 학생들의 전인적인 인격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며, 그 인격을 바탕으로 한 인의의 구현은 인간이 이루어 놓은 고도의 물질문명을 좀 더 조화롭고 넉넉하게 향유토록 하며 보다 나은 고도의 문명을 창출케 할 것이다.

최고의 기능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의 양성, 이것은 우리가 처한 현실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난관도 능동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기초가 되리라 믿는다. 또한 이러한 인재의 양성이야말로 더 큰 인의의 실천이며, 이것이 곧 나라와 세계 인류에게 이바지하는 길이라 굳게 믿어, 인의의 사상을 바탕으로 학교법인을 설립하였다.

따라서 본교의 건학정신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해원상생의 원리에 입각한 성실(誠實), 경건(敬虔), 신념(信念)의 정신으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다.

인의를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여 세상을 밝힌다.

• 능력있는 창조적 지식인 육성
• 건강하고 예절바른 생활인 육성
•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긍지 높은 한국인 육성